주연 : 나탈리 포트만
개봉 : 2017년 1월 25일(한국)
장르 : 드라마
1. 재클린의 백악관 회고
재클린 케네디가 백악관에서 나온 이후 기자와 인터뷰를 하게 됩니다. 이는 재클린이 요청한 것입니다. 그녀는 남편과 백악관 시절 자신이 이끈 백악관 재건위원회의 결과물을 티브이에 직접 출연하여 재건 장소 곳곳을 돌아다니며 소개하고 그 장면을 촬영 전과 중간에 많은 긴장을 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특유의 그녀의 목소리로 장소를 설명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남편 존 F. 케네디의 암살 당시의 상황도 기자에게 설명하게 됩니다. 전용기에서 환대를 받으며 내린 부부는 선거 유세를 위해 카퍼레이드를 하게 되지만 그녀의 남편은 유세 중간에 머리에 총을 맞고 암살당하게 됩니다. 그 모습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재클린은 큰 충격에 빠지고 이미 돌이킬 수 없지만 남편이 살아나길 바라는 마음에 그의 머리에서 나온 살덩어리와 피를 다시 잡아 총상을 입을 곳을 지혈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의 남편은 관속에 안치가 되고 그녀는 언론에 나와 그 모습을 드러내야 합니다. 현직 대통령의 장례식의 사례를 들으며 그녀는 기록이 역사를 만든 다면서 링컨과 같은 장례식을 치르기를 주장합니다. 암살자를 체포했으나 그 역시 암살당하자 관계자들은 재클린의 대규모 공개 장례식의 안전상 문제로 난색 하지만 그녀는 장례식을 예정대로 준비합니다.
2. 재클린 케네디의 내면을 표현한 영화
20세기의 미국 역사상 큰 사랑을 받았던 존 F. 케네디와 그의 부인 재클린 케네디의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의 이야기는 존 F.케네디의 텍사스 선거 유세를 위한 카퍼레이드 도중에 머리에 총격을 맞고 암살당하고 재클린 여사의 행동과 백악관에서 초기 백악관재견위원회를 운영하여 재건에 완성한 모습을 교차로 보여줍니다. 백악관을 나온 이후 기자와 만나 인터뷰를 하면서 남편 케네디의 암살 당시의 회상과 그의 장례식을 준비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회상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초기 백악관 재건에 성공하여 티브이 프로그램에 직접 나와 백악관 소개를 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때로는 한 신부님과 남편을 잃고 본인의 심경을 고백하는 장면도 혼재되어 나오기도 합니다. 하나의 일련의 장면이 나오기보다는 남편의 암살 직후 퍼스트레이디의 자리에서 남편의 장례식을 치르는 모습과 백악관을 나오고 그녀의 심경에 혼란함을 보여주기고 하고 남편과의 백악관 시절의 모습과 그녀가 추진했던 백악관 재건의 모습을 서로 섞어서 보여줍니다. 이는 보는 사람도 당시 그녀의 마음에 혼란을 함께 느낄 수 있게 구성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3. 총평
미국인의 사랑을 받았던 퍼스트 레이디 재클린 케네디 그리고 그녀는 화제의 중심에 있던 인물입니다. 그녀의 여러 인생의 면모 중에서 존 F. 케네디의 장례식과 회상으로 보이는 그녀의 퍼스트레이디 시절과 자연인 재키로 돌아와 회고하는 기사를 쓰기 위한 그녀의 모습만 본 영화에서는 다루고 있습니다. 그녀의 가장 고통받고 혼란했던 시간에 가장 강인한 행동을 보여주는 영상미와 심경변화를 보여주는 영화 구성으로 다소 저는 보는 동안 혼란했습니다. 내용이 파악이 한번에 안 되고 지금 무슨 내용을 전달하는지 영화가 끝나고 나서 생각할 수밖에 없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점이 재키의 심경을 표현한 것 같아 좋았고 나탈리 포트만의 완벽한 재키로의 변신으로 그녀의 연기력에 다시 한 번 박수를 치게 되는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레이디 퍼스트이자 시대의 패션 선두주자로서의 면모가 영화에서도 드러나서 우아하지만 깔끔한 디자인의 의상들을 선보였던 영부인 재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재키의 강인함과 나탈리 포트만의 연기를 보시기 원하시는 분들은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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